▲ 종이신문보기

코웨이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길어지고 비대면 소비 추세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전환이 렌털 업계에서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코웨이는 지난해 1월 통합 IT(정보 기술) 전담 조직인 DX(Digital Transformation) 센터를 신설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X센터는 기존 IT 부서를 확대 재편한 조직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코웨이가 출시한 주요 제품은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AI, IoT 기술을 적용해 제품 상태를 알아서 관리해주는 스마트 진단 기능을 구현했다.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진행 상황, 고장 여부를 감지해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정수기 사용 현황, 필터·유로 카트리지 교체 날짜, 제품 이상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 원격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도 있다.

누구나 손쉽게 정수기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 필터 센싱'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 필터 센싱은 정수기 필터 교체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서 체크해주는 기능으로, 자동으로 필터 수명을 확인해 교체 시기가 지나면 알려주고 필터 교체가 완료되면 새 필터를 감지해 자동으로 필터를 세척해준다.

코웨이의 디지털 전환 노력은 '온라인 자사 몰 코웨이닷컴' 'AR(증강 현실) 카탈로그 앱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혁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코웨이닷컴은 코웨이 제품을 간편하게 렌털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공식 자사 몰로 고객의 생활 패턴에 따른 제품 검색과 맞춤형 제품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 비교부터 렌털 계약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 간편하게 코웨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코웨이는 비대면 환경에서 고객 체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AR 카탈로그 앱도 선보였다. 앱을 작동한 뒤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스마트폰을 비추면 화면에 3D로 구현된 제품 이미지가 나타나는 방식이다. 기고자 : 변희원 기자
본문자수 : 1030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