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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러시아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 긴급 구호를 위해 100만달러(약 12억원)를 기부한다.

SK그룹은 3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난민 생활을 하는 어린이 구호를 위해 1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폴란드 법인이 유니세프(UNICEF) 폴란드 지부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각) 기준 인접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은 100만명을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