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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자코=afp 연합 특약" 이라크는 스커드형 탄도미사일 및 대량살상무기 폐기에 대한 유엔의 결의를 거부한데 이어 2일 남부지방의 시아파 회교도에 대한 대규모 군사공세를 개시하고,북부지방의 쿠르드족 반군을 공격하는 등의 군사행동을 취하고 나서 이라크를 둘러싼 전운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란 국영라디오는 이날 이라크가 남부지방에서 대규모 군사공세를 개시,시아파회교도 수명을 살해 또는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군은 또 걸프전이 끝난직후인 1년전 유혈폭동이 일어난 곳이기도 한 이 지역에 대한 봉쇄작전도 전개했다고 이란 국영방송은 전했다.

한편 이라크군은 지난 28일부터 쿠르드 반군을 공격,7명의 군인을 포함한 14명의 사망자를 냈다고 이라크 북부 자코시 소식통이 2일 전했다.

이날 공격은 이라크 북부 도후크 지방과 아르빌,술레이마니야 지방을 잇는 쿠르드반군 장악지역내 아르빌~모술간 도로에서 이루어졌다.

이라크군은 그동안 쿠르드반군의 손에 들어간 국경부근 다리의 탈환을 시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