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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선수 4명·직원 1명 확진

리오넬 메시(35·사진)가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였다.

메시가 속한 프랑스 리그 1의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 후안 베르나트, 세르히오 리코, 나탕 뷔티마잘라와 직원 1명이 코로나 양성이며, 방역 수칙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메시 등은 약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훈련을 재개하기 전 구단에서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생제르맹은 4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의 FA컵) 경기와 10일 올랭피크 리옹과의 리그 원정 경기 등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 선두인 생제르맹(승점 46)은 2위 니스(승점 33)에 크게 앞서 있다. 작년 여름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에서 옮겨온 메시는 클럽대항전인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선 5골(5경기)로 활약했지만, 리그에선 1골(11경기)에 그치고 있다.

생제르맹은 지난해 11월 발목 부상을 당했던 네이마르(브라질)에 대해선 "9일까지 브라질에서 치료한 뒤 프랑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복귀까지 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고자 :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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