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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이달 중 편성한다.

시 경영기획실은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도록 올해 추경예산을 예년보다 4개월 이상 앞당겨 이달 중 짠 뒤, 다음 달 시의회 승인을 거쳐 상반기에 집중 집행하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 규모가 지난해(1조2558억원)보다 1조원 정도 많은 2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는 추경예산을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집중 배정하고, 특히 도시철도 9호선·우이~신설 경전철·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정수장 정수처리시설 등 기존사업의 완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추가 사업비로 쓸 예정이다.

기고자 : 박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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