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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안 클린업 데이' 등 해양 폐기물 수거 앞장

국내 최대 수산기업인 동원산업이 친환경 경영활동과 현장 안전체계 확립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수산부문에서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동원산업은 글로벌 수산 기업들이 지속 가능 경영을 논의하는 회의체인 SeaBOS(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에 참여하는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특히 해양 플라스틱 부문의 리더 기업으로 다양한 환경 영향 저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동원산업은 지난해 6월 '국제 해안 클린업 데이(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Day)'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0월 'SeaBOS' 회원사들이 합의한 해양 플라스틱 감축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서울과 부산, 해외 사업장 등에서 열렸다. 부산에서는 동원산업 부산지사 임직원들이 감천항·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 등에서 4인 1조가 돼 해안가에 밀려온 각종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더불어 서울 강남구 동원그룹 사옥 앞으로 흐르는 양재천 일대에서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환경개선 작업까지 진행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을 위해 지난 2020년에 '플라스틱 저감화 3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조업에 사용하는 집어장치(FAD)를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서 생분해되는 나무와 천연섬유 소재의 바이오 집어장치로 바꿨다. 또한 수산물 보냉재인 아이스팩도 100% 물과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전량 교체해 사용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7월 안전재해통합TF 발대식에서 '자율 안전경영'을 선포했다. '안전 문화 정착을 통한 중대 재해 발생 제로'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중심 경영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기고자 : 정리=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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