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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간 몽골에 여의도 11배 면적의 숲 조성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미국 제지회사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의 합작사로 설립됐다. 유한킴벌리는 기저귀·생리대·미용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위생 건강과 문화 발전을 이끌었다. 유한킴벌리는 윤리경영·사회공헌·환경경영·노경화합·스마트워크 등 경영혁신 모델로 주요 사업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선도 기업'이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비즈니스 전반에서 성장 및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CEO 직속 ESG 위원회를 운영한다. 유한킴벌리 ESG 위원회는 환경(E) 소위원회, 사회(S) 소위원회, 거버넌스(G) 소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경영체계 ▲환경경영 이행 관리 ▲지속 가능 제품 혁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등 사회공헌 임팩트 증대 ▲준법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을 가속화했다.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주요 탄소 흡수원(源)인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이다. 유한킴벌리는 이미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더불어 아름다운 숲 발굴, 숲속 학교와 탄소 중립의 숲 조성, 접경 지역 숲 복원 프로젝트 등 공익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여 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여의도의 11배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 조성한 '몽골 유한킴벌리 숲'은 국내외에서 대표적인 사막화 방지 사례로 꼽히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제품 환경성 개선으로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환경경영 3.0'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원료로 만든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를 절감하는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포장지 사용 ▲생분해 가능 제품 출시 등으로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까지 제시했다. 기고자 : 정리=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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