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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여론조사 3~10%p 격차

대선을 8일 앞둔 1일 시점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제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44.1%, 이 후보는 34.1%로 나타났다. 두 후보 격차는 10%포인트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7.8%, 정의당 심상정 후보 2.0%였다. 정치권에선 "윤·안 후보 간 단일화가 결렬 수순을 밟으면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유권자들이 윤 후보로 결집한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단일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51.2%, '필요하다'는 응답은 40.5%였다.

반면 윤·이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이 지난달 25~27일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에선 윤 후보 45.4%, 이 후보 42.3%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5.5%, 심 후보는 2.1%였다.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의 지난달 26~27일 조사(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에서 ±2.6%포인트)에선 윤 후보 44.2%, 이 후보 42.0%로 두 후보 격차는 2.2%포인트였다. 이어 안 후보 8.5%, 심 후보 2.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기고자 :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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