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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9일 미 재향군인회가 월남전기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박우식대위 등 한국군장병 3명이 생존해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생존해있는 것이 확인되면,관계기관과 협조,송환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이날 처음으로 월남전기간중 전사한 사망자 숫자를 공개,참전기간(64년 9월22일~75년 4월30일)중 월남 파견병력은 연인원 3만1천8백53명으로,전투중 전사한 장병은 육군 3천5백30명,해군 1천94명 등 4천6백24명이고,포로는 없으며,실종자는 장교 1명-사병 2명 등 3명이라고 밝혔다. 전사자 가운데는 장군(준장)도 3명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