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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권경안기자" 14대 총선을 앞두고 조직폭력배들이 정당의 개편대회에 참석 폭력을 과시하는 등의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전남경찰청은 29일 광주시 동구 충장로 2-3가 등에서 폭력을 일삼아온 무등산파 조직폭력배인 천모(18 무직 광주시 서구 월산동). 김모군(17 광주 모공고 1년) 등 10대 행동대원 15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