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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장의절차의 현대화를 위해 상업-주거지역이 아닌 준주거지역에 장의예식장 건설을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정부는 일정한 기준을 마련,인근 주민들의 동의를 얻거나 인근에 주택이 없을 경우 장례식만을 전문으로하는 예식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관계당국자가 이날 전했다. 현재는 자연녹지와 준공업지역에만 장례예식장이 들어설 수 있게 돼있어 실효성이 없었다.

정부는 이와함께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신설종합병원에 영안실과는 별도로 장의식장을 만들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또 지난주 관계부처회의를 거쳐 현재 대형버스로만 제한돼있는 운구차를 소형으로 하고,버스에는 조문객만 탈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바꾸기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같은 근거규정이 관련부처에서 각각 마련되는대로 공청회 등을 통해 최종 개선방안을 확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