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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연합" 사모이로프 러시아 국가군사고문 보좌관(육군중장)은 러시아가 빠르면 오는 3월 하순 국방부를,오는 94년말에는 독자군을 창설할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했다고 일 마이니치(매일) 신문이 29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사모이로프 보좌관은 28일 마이니치 신문과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러시아가 독자군을 창설한 후에는 어떠한 집단안보 체제에도 참여하지 않고 동서세력의 중립지대에 남아있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주둔해있는 군장교 12만명 중 러시아인 장교 6만명은 소속이 결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속히 조직문제를 매듭지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