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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공동연합" 미국은 일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자간 및 쌍무협상을 통한 4단계 무역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미 무역대표부(ustr)가 28일 밝혔다.

미 무역대표부는 올해 정책목표를 소개한 최신 연례보고서에서 미국정부는 일본시장의 산업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침투노력을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 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정책의 일차 목표는 일본과 종이제품 시장개방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와 관련해 일본정부가 평면유리나 자동차 및 그 부품뿐만 아니라 6백50억 달러에 달하는 종이시장의 독점 관행을 조사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 관리들은 이 분야의 일본시장에서는 각 시장을 지배하는 일본의 소수 재벌들간의 공모 결과 외국기업의 접근이 봉쇄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정책의 두번째 목표는 무역-투자에 대한 구조적인 장벽을 제거하는 체계적인 접근법 을 사용,일본시장을 개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우루과이라운드 테두리 안에서 미국이 일본의 금융 및 법률 서비스시장에 대한 진출을 모색하는 동시에 또 일본에 대해 비철금속이나 목재제품에 대한 관세철폐 제안을 지지해 줄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