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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29일 선관위 단속반원 활동을 각 정당이 방해하는 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것과 관련,단속반원에 위해를 가하거나 위법행위 중지요구에 불응 또는 단속을 거부할 경우 사직당국에 고발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라고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에 지시했다.

선관위는 이와관련,최근 단속반원 활동을 방해한 민자당 인천 남구갑,국민당 구로병 지구당을 사직당국에 고발토록 했다. 선관위는 또 창당 개편대회후 가두행진을 벌인 민주당 중랑갑,국민당 은평갑 지구당에 대해서는 경고조치했다.

한편 선관위는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수집된 선거법 위반사례는 유인물 등 불법제작 13건,금품제공 10건,벽보-집회관련 각 5건 등 모두 37건이나,수사나 고발을 의뢰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