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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회 청룡기 고교야구 7월 2일 개막
예비스타들 쇼케이스로도 관심 집중

79번째 청룡 깃발을 들어 올리기 위한 한여름의 열전이 시작된다.

고교야구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7월 2일부터 15일간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경북고와 주말리그 권역별 1위 팀을 비롯해 57개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본사와 스포츠조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청룡기는 아마 야구 최고팀을 뽑는 의미와 함께 예비 스타들의 쇼케이스로도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직전 대회 MVP였던 경북고 전미르는 올해 롯데자이언츠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해 신인왕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야구팬들과 프로구단의 시선이 전주고 정우주에 쏠린다. 155㎞ 이상의 빠른볼을 앞세운 정우주의 잠재력을 점검하기 위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도 청룡기가 펼쳐지는 야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청룡기 대회 모든 경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8강부터는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SPOTV가 중계한다.  본문자수:467   표/그림/사진 유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