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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7월 급여부터 기준소득월액이 590만원 이상인 사원은 본인이 납부해야 할 국민연금 보험료가 기존 24만8850원에서 26만5500원으로 1만6650원 인상된다.

보험요율(9%)은 변동 없지만, 이달 1일부터 국민연금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소득 상한액이 기존 553만원에서 590만원으로 조정됐기 때문이다. 지난달까지는 월 553만원 넘게 벌었더라도 월 소득을 553만원으로 간주해 보험료를 책정했고, 이달부터는 월 590만원 넘게 벌었더라도 월 소득을 590만원으로 간주해 보험료를 매기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월 590만원 이상 소득 사원의 경우 590만원의 9%(보험요율)를 회사와 절반씩 부담해 사원 본인은 월 26만5500원 내게 된다. 변경된 국민연금 보험료는 내년 6월까지 적용된다. 문의는 내선 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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