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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스윗, 슬랙에 없는 구글독스 연동·이메일 공유 기능

내달 1일 새로운 업무용 메신저가 전사에 도입된다. 회사는 지난 3년간 사용했던 ‘슬랙’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더욱 편리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새 메신저 ‘스윗’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스윗은 메타, 구글, 트위터, SK텔레콤, 대한항공 등 전세계 180여국 4만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메신저다. 편집국이 이용하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매끄러운 연결이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스윗 메신저는 기존 슬랙과 사용 방법이 비슷하고, 슬랙에서 사용하던 아크 연동 기능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슬랙에는 없었던 ‘조직도’, ‘구글독스 연동’, ‘이메일 공유’ 같은 유용한 기능이 포함돼 있다. 편집국 기자들을 위한 기능 뿐 아니라 경영직과 개발직군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스윗 내 ‘프로젝트’ 기능을 통해 업무 할당, 흐름 파악, 목표 관리 같은 효율적인 업무 관리가 가능하다. 사우들이 궁금해할만한 사항을 질문답변 형식으로 정리했다.

―슬랙과 무엇이 다른가?

“스윗의 메신저 기능은 슬랙과 비슷하지만 슬랙에 없던 조직도, 구글독스 연동, 이메일 공유, 프로젝트 같은 협업 기능이 포함돼 있다. 기자들이 각자 원하는 키워드를 넣어두면 네이버 뉴스를 10~30분마다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기능이 본지 맞춤형으로 10월 도입될 예정이다.”

―도입 일정은?

“8월 1일부터 스윗을 전사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사내 공지, 아크 연동 모두 스윗을 통해 이뤄진다. 회사는 교체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번 주 3차례 대면 교육을 실시했고, 8월 첫주까지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 못하는 사원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녹화본과 안내 자료를 메신저 및 메일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궁금한 점은 슬랙 내 ‘#스윗-문의-채널’에서도 문의할 수 있다. 현장 지원 부스도 내달 1~4일 본사 1,3,4 층에 마련된다. 필요시 더 연장할 계획이다.”

―어떻게 설치·가입하나?

“대면·비대면 교육 중 각자 스윗을 노트북과 휴대폰에 설치한 뒤 가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 못한 임직원을 위해서는 다음주 중 가입 및 설치 절차를 담은 안내 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다.”

―기존 슬랙 채팅과 데이터는 어떻게 되나?

“슬랙 내 공개 채널과 대화는 그대로 이전된다. 다만, 슬랙 정책상 비공개 채널과 개인 대화(DM)는 이전이 불가능하다. 중요한 파일과 대화 내용은 개인적으로 다운로드 받아 백업해 놓는 것을 권장한다. 비공개 채널 내용을 꼭 스윗으로 옮겨야 한다면 공개 채널로 전환하면 된다. 이를 위해서는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전략팀과 IT팀에 문의해 공개방 전환을 완료해야 한다. 이전 작업을 하는 2~3일간 채널이 공개되기 때문에 민감한 자료나 대화 내용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

―8월 1일부터 슬랙 이용이 불가능한가?

“아니다. 도입 이후에도 혼선을 막기 위해 슬랙 운영을 한시적으로 지속할 예정이다. 단 이날부터는 슬랙이 무료 저사양 버전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아크 등 각종 앱 연동이 해제될 수 있으며 메시지와 파일이 지워질 수 있다.”

[표] 스윗 교육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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