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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독자권익보호위원회(위원장 김도연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가 지난 10일(월) 2명의 신임 위원을 위촉하며 제12기 위원회로 새 진용을 갖췄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경희<왼쪽 사진>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장과 이성주<오른쪽>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등 2명이다. 여성 위원은 신임 위원 2명과 유임 위원 3명을 포함, 총 5명으로 늘었다. 2002년 독자권익보호위원회 출범 이래 가장 많다.

신임 위원들은 유임 위원 10명과 함께 10일 첫 회의를 갖고 2년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유임 위원은 김도연 위원장을 비롯해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김별아 소설가,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 김태수 변호사,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장부승 일본 관서외국어대 교수, 정윤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다. 위원들은 매달 회의를 개최해 본지 보도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벌이며, 회의 내용을 본지 오피니언면에 소개한다. 김도연 위원장은 “더 좋은 조선일보를 만들기 위해 위원들과 함께 가감 없이 쓴소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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