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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체육회’ 아시안게임 생중계
‘미스트롯’ 시즌3 참가자 모집
‘국민판매왕’ 판매의 달인 선발

TV조선이 새 예능프로그램을 출격시켜 하반기 인기몰이에 나선다.

28일(금) 첫 방송을 앞둔 ‘조선체육회’는 TV조선에서 그간 볼 수 없던 콘셉트의 예능 프로다. MC 전현무와 주요 구기종목을 대표하는 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 김병현, 이천수가 뭉쳤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게 했다. TV조선은 종편 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이번 아시안게임을 현지 생중계한다. ‘조선체육회’ 출연진은 아시안게임 경기 해설은 물론 각종 취재와 홍보, 응원까지 다양한 예능 요소로 아시안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TV조선의 간판 예능 ‘미스트롯’도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미스트롯’은 TV조선이 오디션 예능의 명가로 거듭나는 발판이 된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미스트롯’ 시즌1은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하면서 당시로선 전무후무한 종편 예능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스트롯’ 시즌2는 최고 시청률 32.9%를 찍으며 TV조선이 오디션 예능의 원조임을 입증시켰다. 2021년 3월 시즌2 종영 이후 시즌3 론칭이 확정될 때까지 수많은 예비 도전자들과 시청자 문의가 잇따랐다. TV조선은 시즌3 제작을 확정하고 7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만 50세 미만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해 미스트롯 ‘진’에 도전할 수 있다.

오디션 콘셉트를 노래에서 색다른 장르로 확대한 예능 프로도 하반기에 만나볼 수 있다. ‘국민판매왕’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찐판매왕’을 뽑는 대국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다. 앉은 자리에서 소비자를 유혹할 수 있는 현란한 말솜씨를 갖춘 이들부터 과거 쇼호스트를 꿈꿨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도전자, 이미 판매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들까지 ‘국민판매왕’에 도전장을 던졌다. TV조선은 뒤늦게 오디션 소식을 접한 이들의 요청과 지원자 문의 폭주로 7일까지 받기로 한 신청 접수를 이달 14일까지 연장했다. 제작진은 “지원자가 많이 몰려 더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중한 꿈이 빛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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