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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주간지 전환 9년만에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가 발간하는 프리미엄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조선’이 12일(수) 통권 500호<사진>를 발행했다. 지난 2015년 월간지였던 이코노미조선을 주간지로 전환한 지 9년만이다.

이코노미조선은 매호 12~16페이지에 달하는 커버스토리를 제작해 업계 영향력을 높여 왔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신대륙, 인도 유니콘 질주, 변곡점 맞은 한중 관계 30년, 양자 기술 혁명, 버블 꺼지는 글로벌 부동산 시장, 무역 적자 비상 걸린 한국 경제, AI 모멘트:챗GPT, 중동의 재발견 등 매주 한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2021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노동경제학자 데이비드 카드 UC 버클리 교수, 세계 4대 AI 구루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란 개념을 제시한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석좌교수,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셔인베스트먼트 창업자 케네스 피셔, 유튜브 2인자 닐 모한 유튜브 최고제품책임자(CPO), 귀브 발루치 로레알그룹 글로벌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오픈이노베이션 부문 사장 등 최근 이코노미조선이 만난 경제 리더를 나열하면 끝이 없을 정도다.

이코노미조선은 새로운 국내외 트렌드와 이슈를 찾기 위해 최소 3주 전에 팀 회의를 진행, 커버스토리 주제를 선정하고 국내외 유명 전문가 인터뷰를 준비한다. 다른 주간지와 비교되는 이코노미조선의 강점이다. 커버스토리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그 주제와 관련된 핵심 데이터와 역사 등을 그래픽으로 제작한 인포그래픽도 경쟁 우위로 꼽힌다. ‘이코노미조선’이 커버스토리로 다룬 산업의 인포그래픽을 보고, 그 분야 기업 직원이 시장 조사 등 스터디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코노미조선은 앞으로 더 많은 독자에게 전 세계 고급 경제·경영 정보를 다양한 채널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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