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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실비보험 신청 방법과 보장내역

단체보험 계약사는 롯데·KB로 변경
사원이 직접 보험사에 청구도 가능
보험금 한도 상해·질병 각 年5000만원내

본사가 최근 단체보험 보험사를 기존 현대해상ㆍ흥국화재에서 롯데손해보험ㆍKB손해보험 컨소시엄으로 바꿨다. 본사는 매년 단체보험 계약을 갱신한다.

의료비를 신청할 사원들은 업무포털(EIP) 게시판 ‘사원복지정보’에서 보험금 청구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첨부서류와 함께 총무팀에 제출하면 된다. 보장 내역은 전과 같다.

회사를 통하지 않고 개인이 직접 보험을 청구하는 방법도 있다. 매번 청구서를 출력 작성해 총무팀에 제출할 필요가 사라진다. 자세한 내용은 단체보험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이 안내문도 EIP 게시판 ‘사원복지정보’에 올려져 있다. 안내문 상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자동으로 보험금 청구서비스 사이트(www.insurclaim.co.kr)로 이동한다. 처음 접속하는 경우에는 회사코드(CS000531)를 입력하고 ID와 비밀번호를 정해 회원 가입하면 된다. 한번 회원 가입하면 다음 접속부터는 미리 정한 ID 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로그인된다. 보험금 청구서비스 사이트에서는 안내에 따라 증빙 서류들을 카메라로 찍어 업로드하면 된다. 사이트에서 ‘청구현황’ 버튼을 클릭하면 신청한 보험 내역과 진행 현황도 볼 수 있다.

단체보험 중 실비보험은 실제 입원 및 외래(통원 및 처방조제) 등에서 쓴 의료비만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비 보험금 한도는 상해와 질병 각각 연간 5000만원까지다. 외래의료비의 경우 한번에 20만원 한도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은 횟수 제한이 없지만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은 연간 100회 한도가 있다. 도수치료는 350만원 이내에서 50회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1회당 3만원과 치료비의 30% 중 큰 금액을 공제 한 후 받을 수 있다. 한의원이나 치과 치료의 경우 급여 항목만 실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치과 치료는 병원마다 치료비가 제각각인 미백·교정·크라운·임플란트 등은 비급여 항목으로 전액 본인 부담이다. 하지만 발치 및 염증·신경·잇몸 치료 등 급여 항목은 보장 받을 수 있다. 치료 받기 전 해당 병원에 의료보험이 적용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다른 실비 보험에도 가입된 경우라면 회사 실비보험과 일정 비율로 나눠서 보험금이 지급된다. 중복으로 두배 지급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경우 다른 실비보험에도 신청해야 나머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신청 작업도 보험금 청구서비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보험사 목록 중 중복 가입 보험사를 지정한 뒤 ‘청구서류 접수 대행 서비스’ 항목에서 동의를 클릭하면 된다.

실비 외 정액보험은 각종 질병 별로 보험금이 정해져 있다. 실비보험과는 달리 가입 보험사별로 보험금을 중복 지급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암 진단을 받은 경우 회사 단체보험에서 암 진단 보험금 3000만원이 지급되며, 본인이 따로 가입한 암 보험이 있다면 청구해서 추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입원 또는 수술일 경우, 의료비는 단체보험에서 우선 지원되고 충당되지 못한 차액은 사내 복지기금이 지원한다. 단체보험 지급액을 총무팀에 알려줘야 차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 한도는 연간 300만원으로 한도 초과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회사는 사원 개인 뿐 아니라 부모ㆍ배우자ㆍ자녀 입원수술비도 복지기금을 통해 지원한다. 단, 통원(외래) 치료비는 지원하지 않고 입원 또는 수술인 경우만 지원한다. 연간 한도는 배우자는 250만원, 부모 및 자녀는 각각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병실요금 한도는 하루 5만원이다. 배우자의 부모에게는 지원되지 않는다.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려면 입원 수술비 신청서와 영수증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문의는 내선 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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