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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지 방어해야 산다.’

‘중지 방어’라는 말은 ‘신문 구독 중단을 막는다’라는 뜻으로 신문 판매 업계에서 흔히 쓰는 표현이다. 본사 CS본부는 최근 기존 독자들을 장기 우수 독자로 전환시키자는 취지로 포스터<사진> 1000부를 제작했다.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 센터로 보낼 계획이다. 새 독자 확보는 물론 기존 독자 관리에도 본사가 센터와 함께 뛰며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신규 독자를 늘리는 것만큼 기존 독자가 계속 본지를 구독하고 로열티를 갖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CS본부는 기존 독자를 붙잡기 위해서는 신문 영업 최일선인 지역 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큰 것으로 본다. 이에 이번에 제작한 포스터에는 센터 대표와 직원들이 독자를 만날 때 꼭 명심해야 할 내용이 주로 담겼다. 포스터에는 ‘중지 방어해야 산다’라는 큰 제목과 함께 ‘2024년 중지 건수 30% 줄이기 시작해봅시다!’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제시돼 있다. 그 외에 ‘자동이체를 늘려주세요’, ‘독자에게 친절하게 응대해주세요’, ‘우천 시 신문이 젖지 않도록 해주세요’ 등 센터 대표와 직원들이 꼭 지켜야할 독자 관리·응대 방식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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