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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사원은 역대 최다 지원

2024년도 조선미디어그룹 여름 인턴 모집이 5월 31일(금) 마감됐다.

이번 인턴 모집에 쏟아진 예비 언론인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언론사 지망생들이 즐겨 찾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지난달 17일(금) 본사가 올린 인턴 모집 공고가 5월 한달 간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게시글이 됐다. 또 각종 채용 플랫폼에서는 모집 기간 내내 인기 공고란에 조선미디어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이를 증명하듯 서류 접수에 13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기자직과 미디어경영직 지원자수를 모두 합쳐서 1318명이었다. 각 직군별로 살펴보면 본사와 TV조선이 통합 선발하는 ‘인턴기자’에는 703명이 지원했다. 본사만 단독으로 모집하는 경영직군 ‘인턴사원’은 본사가 미디어경영직 인턴 제도를 도입한 2017년 이래 가장 많은 지원자(615명)가 몰렸다.

특히 올해 인턴사원은 영업·마케팅, IT·서비스기획, 문화사업, 재무·회계 등 다양한 직무로 세분화해 모집했다. 본인의 특기에 맞춰 언론 경영 전문인으로 성장하길 원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여름 인턴은 서류 평가 이후 필기, 면접 등 실무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은 7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오리엔테이션과 기본 교육을 받은 뒤 인턴기자는 본사 편집국과 TV조선 보도본부를 순환하며 7주간, 인턴사원은 본사 각 국·실에 배치돼 약 4주간 활동한다. 인턴 기간 본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질과 적성이 있다고 평가 받은 인턴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수습기자·수습사원으로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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