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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
부동산 재테크 종합박람회

청소년 학교-찾아가는 북 콘서트
강사로 문인 초빙… 4년만에 재개

2023 한·일 新조선통신사
대학생들 통신사의 길 따라 탐방

78회 청룡기 고교야구
7월 8일부터 야구의 전설 펼쳐져

국내최대 청년미술축제 ‘아시아프’
젊은 작가 500명 선정 작품 전시

본사가 각종 외부 행사와 이벤트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던 행사도 부활해 활기를 더한다. 부동산과 역사, 스포츠와 문화까지 장르 또한 다양하다.

이번 여름 행사의 대표격은 ‘2023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다. 본사가 주최하는 부동산 종합 박람회다. 7월 21일~22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정부기관과 주요 지자체, 국내 대표 건설사는 물론 부동산 디벨로퍼와 첨단 기술을 갖춘 프롭테크 업체를 한자리에 모았다. 여기에 내로라하는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혼돈의 부동산 시장, 투자 타이밍을 잡아라’를 주제로 각종 강연을 펼친다.

전국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학교―찾아가는 북 콘서트’도 7월부터 본격 시동을 건다. 시인과 소설가 등을 강사로 초빙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을 만나 어렵고 읽기 어려웠던 문학과의 거리를 가깝게 해주며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사다. 코로나로 2019년 이후 일시 중단됐다가 올해 여름 부활했다.

대학생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도 있다. 본사와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이 함께 마련한 ‘2023 한·일 新조선통신사―통신사의 길을 따라서’가 7월 13일부터 8박 9일 일정으로 열린다. 전국에서 선발한 대학생들이 부산에 모여 과거 조선통신사가 일본으로 떠나기 전 해신제를 지낸 영가대를 시작으로 시모노세키, 히로시마, 오사카, 도쿄까지 조선통신사가 누빈 길을 따라가며 한·일 관계와 역사를 되짚어본다. ‘일본 속의 한민족사 탐방’ 강의를 맡고 있는 손승철 강원대 명예교수가 현지 강의를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여름을 달굴 스포츠 이벤트로 야구를 빼놓을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회 청룡기 78번째 대회가 7월 8일부터 서울 목동구장과 신월구장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를 빛낼 스타로 마산용마고(옛 마산상고) 3학년 투수 장현석이 있다. 최고시속 157㎞ 직구를 뿌려대며 고교 야구 무대를 평정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9월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최대 청년 미술 축제로 꼽히는 ‘2023 아시아프(ASYAAF & Hidden Artists Festival)’ 전시도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프는 젊은 작가들의 초창기 작품을 관람하고 소집하길 원하는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거운 전시다. 지난 5~6 월 접수를 받아 500명(아시아프 400명, 히든 아티스트 100명)을 선정해 작품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홍익대 현대미술관(홍문관)에서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본문자수:1209   표/그림/사진 유무:있음